유아교육학과 수업 시간
2014.04.22 09:01
안녕하세요. 아래에서 질문한 사람인데, 자세하고 신속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메일을 알면 메일로 질문할텐데 자꾸 여기에 질문하게 되어 죄송해요.
1. 몬트리올 어학원은 최소 몇개월이상을 다녀야 하나요? 8개월이라고 어디서 본것 같은데... 홈피 등록금 보고 좀 비싸서 놀랬어요.
2. 제가 아예 이민을 목표로 말씀해주신 유아교육학을 전공하게 되면 바로 입학하려면 토플이나 아이엘츠를 한국에서 받으면 되나요? 토익이 900점 이상이라 이 시험들은 준비하면 될거 같거든요.
3. 유아교육학과는 몇시정도 마치고, 실습기간도 있나요? 공부강도는 문제가 안되는데 아이들 대신 봐줄 사람이 없어서 너무 늦게 마치거나 실습이 많으면 어려울 것 같아요.
4. 유학생 학부모를 위한 저렴한 베이비 시터 제도는 없겠죠? 우리나라와 달리 외국은 그런 비용들이 아주 비싸다고 들었어요. 애들 봐줄 가족을 데리고 가지 않고서도 혼자 칼리지 과정을 할 수 있을까요?
5. 칼리지 유아교육학으로 가게 되면 몬트리올 보다는 말씀하신 토론토나 제가 있었던 캘거리도 심리적으로 애착이 가요. 남편도 몬트리올 얘기하니까 '멀다' 는 반응이 먼저 더라구요. 심리적 거리감은 캘거리가 좀 가깝게 느껴지구요. 벤쿠버는 물가가 비싼 것 같아 부담스럽고... 근데 캘거리, 토론토 모두 자녀무상 혜택이 있는지요?
계속되는 질문, 답변 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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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몬트리올 어학원은 최소 몇개월이상을 다녀야 하나요? 8개월이라고 어디서 본것 같은데... 홈피 등록금 보고 좀 비싸서 놀랬어요.
기본적으로 부모님이 어학원을 다니는 동안은 무상교육이 적용됩니다. 일부어학원은 자녀분들 방학때 부모님의 어학원도 방학을 하게끔 해주죠(자녀 케어때문에) 최소 개월은 없지만 어학원측의 배려를 받으려면 6개월은 등록을 해야합니다. 홈페이지의 금액보다 유학원을 통해서 수속하시면 조금 더 저렴하게 가능하십니다.
2. 제가 아예 이민을 목표로 말씀해주신 유아교육학을 전공하게 되면 바로 입학하려면 토플이나 아이엘츠를 한국에서 받으면 되나요? 토익이 900점 이상이라 이 시험들은 준비하면 될거 같거든요.
토플이나 아이엘츠 점수가 있으면 바로 컬리지 입학이 가능합니다. 다만, 공인영어성적이 있으신분은 굳이 몬트리올을 선택하지 않으시더라도 타지역에서도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어성적 취득 후 원서를 제출해야 해서 입학시기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유아교육은 인기과로 마감이 빨리 되는 편입니다. 지원시기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3. 유아교육학과는 몇시정도 마치고, 실습기간도 있나요? 공부강도는 문제가 안되는데 아이들 대신 봐줄 사람이 없어서 너무 늦게 마치거나 실습이 많으면 어려울 것 같아요.
유아교육학과는 컬리지들마다 커리큘럼이 다릅니다. 통상적으로 3~4시정도 수업이 끝나긴 하지만 6시에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컬리지를 다니는 중에 실습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학을 이용해서 실습을 하는 경우도 있고, 학기중에 실습을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커리큘럼이 다양해서 확답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컬리지 유아교육과를 바로 입학하실 거라면 몬트리올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4. 유학생 학부모를 위한 저렴한 베이비 시터 제도는 없겠죠? 우리나라와 달리 외국은 그런 비용들이 아주 비싸다고 들었어요. 애들 봐줄 가족을 데리고 가지 않고서도 혼자 칼리지 과정을 할 수 있을까요?
베이비시터는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비싼편입니다. 혼자 자녀분들 케어하면서 컬리지과정을 할수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무상교육이 적용되지 않는 사립학교에는 6시까지 케어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나, 무상교육이 적용되는 공립학교에는 있는곳도 있고, 없는곳도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자녀의 경우 무상교육을 포기하고, 사립학교쪽으로 보내시는 편이 유리하고, 초등학교 3~4학년의 자녀는 공립학교쪽이 유리한것으로 판단됩니다.
유학후 이민과, 무상교육 모두를 한꺼번에 충족시키기가 어렵습니다. 정확한 목표를 선정하셔야, 가장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고, 프로그램중에 부가적으로 다른 목적도 충족되는 방향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무상교육이 목적이시라면, 몬트리올 가셔서 어학연수하시면서 현지 상황을 보고, 베이비시터나 케어시스템을 찾은다음 컬리지 진학을 하시는 편이 좋을듯 하며,
유학후이민이 목적이시라면, 컬리지 입학을 하시어 공부하시고, 자녀분들은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케어가 되는 곳(사립학교, 일부 공립학교)으로 보내셔서 공부하시는 편을 추천해드립니다.
5. 칼리지 유아교육학으로 가게 되면 몬트리올 보다는 말씀하신 토론토나 제가 있었던 캘거리도 심리적으로 애착이 가요. 남편도 몬트리올 얘기하니까 '멀다' 는 반응이 먼저 더라구요. 심리적 거리감은 캘거리가 좀 가깝게 느껴지구요. 벤쿠버는 물가가 비싼 것 같아 부담스럽고... 근데 캘거리, 토론토 모두 자녀무상 혜택이 있는지요?
무상교육 적용여부는 교육청에서 결정을 합니다.
몬트리올 교육청 - 몬트리올 시 전체가 어학원을 다녀도 무상교육 됩니다.
토론토 - 토론토교육청은 대학부설 어학당부터 무상교육됩니다.
욕교육청은 컬리지 본과입학부터 무상교육됩니다.
캘거리 - 일부교육청은 가능하다고 하나, 유학후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굳이 캘거리를 선택하지 않기때문에
캘거리를 선택하시면, 저희가 교육청쪽에 문의를 해야 합니다.
캘거리에는 컬리지 이상급의 교육기관이 많지 않기 때문에, 케이스별로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무상교육으로 시작해서 유학후 이민까지 관심을 두십니다. 연결선상에 있기때문에 누구나 관심을 가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부모님 혼자서 자녀분들을 케어하면서 컬리지공부까지 마치는것이 어려울 수도 있고, 자녀분들 케어를 생각하면 무상교육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궁극적인 목표가 명확해야, 최선의 선택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