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지후기 George Brown Hotel Management
2012.12.13 15:08
칼리지(조지브라운 호텔경영) 들어가기로 결정하고 입학시험 본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학기가 끝났습니다. 저는 어학연수를 마치고 다음 과정을 찾던 중 칼리지를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외국에서 진짜 유학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또 졸업하고 캐나다에 머물러 있는 생각도 물론 했습니다.
칼리지 입학시험 에세이 수준에 따라 English(writing) 반이 나뉘는데 총 2갠가 3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어찌하여 네이티브들과 영어 수업을 같이 들었는데 내용이 외국인이 자주 틀리는 표현들을 배우는 것이 아니고 네이티브들의 mistakes들을 배우더군요^^ 그래서 아주 낯설었습니다^^;
결국에는 영어 최종 과정까지 마쳐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높은 반에 가면 돈도 아끼고 시간도 절약하고 좋지만 영어가 부족할 때는 아래 단계부터 차근차근 올라가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수학은 정말 많이 틀려도 웬만하면 그냥 높은 반에 들어갑니다.
호텔경영과는 나중에 호텔에서 매니저로써 어쩌면 호텔 주인?^^으로써 자질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라서 호텔 구석 구석의 모든 분야들을 한번씩 다 공부하는 것 같습니다. 첫 학기에 회계, 수학, 요리이론, guest service, 호텔의 역사 호텔에 관련된 용어 등을 공부하는 class, 등이 있고 컴퓨터 과정을 스스로 한학기안에 꼭 마쳐야 합니다.
어학연수과정에서 매일 한국학생들하고 영어를 하다가 칼리지 와서 원어민과 같이 수업 들으니 정말 신선하더군요. 원어민을 포함한 외국인들, 수업 중에 정말 말 많습니다. 교수와 학생들 누구도 한국학생들 영어 수준 맞춰 주느라 느리게 말하거나 또박또박 말해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강의 내용 들으랴 외국학생들 수업 중에 말하는 거 들으랴 긴장하지만 한 두 달 지나면 다들 적응하는 것 같습니다. 영어 잘못해서 문법 틀리고 버벅 거려도 절대로 뭐라 하는 사람도 없고 그룹토론이나 수업 중에 질문을 해도 교수님 다른 학생들 모두 잘 들어줍니다.
어떤 수업들은 프리젠테이션 준비 때문에 그룹활동을 해야 될 때가 많은데 저는 어쩌다가 온통 캐나다인들과 그룹이 되었습니다. 그룹 활동 하면서 정말 감동했습니다. 뭔가 어려움이 있으면 서로 도와주려고 하고 너무 따뜻한 친구들이더군요. 한국에 있을 때도 학교를 다녔지만 캐나다 칼리지에서 정을 더 많이 느낀 것 같습니다.
같은 프로그램 안에서 시간표가 같으면 항상 보는 친구들도 있고 학교 다니면서 타지생활의 외로움 같은 건 없었습니다.
등교는 보통 8시까지 가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40분 정도 걸려서 학교 갔지만 어떤 학생들은 한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오더군요. (호텔, chef과정 등은 king station에 있습니다. )
칼리지에 들어가려는 학생들 중에 수업은 어떻게 알아들을지 영어는 어떻게 할지 걱정하는 학생들이 많겠지만 학교 수업을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캐나다학생들과 공부하는 과정에서 영어가 쑥쑥 느는 것 같아요 특히 듣기 .
그리고 어학원은 영어자체를 공부하는 과정이지만 칼리지는 내용적인 측면을 공부하는 거라서 부지런하게 과제 잘하는 것이 중요하고 회계학이나 호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훨씬 수월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저 같은 경우는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가서 쫌 답답했습니다. ㅋ
칼리지에 들어가는 학생들은 이민을 생각해서 들어가는 학생들이 많으나 공부하는 과정 속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영어는 물론이고 다국적 학생들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해보는 등 한 학기 동안 정말 값진 경험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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