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본사] 9월 신입생 환영회
2014.10.01 17:09
이천 십사년 구월 26일...
우리는 했다. 신입생 환영회를.
개인적으로 신입생 환영회를 오는 친구들을
더욱 더 사랑하고 아끼는 필자로서 이번달의 출석성적에 매우 감동해 마지 않는다.
그렇다..
무려 30여명의 이 우정스러운 학생들이 9월 환영회에 참여해,
대부분 즐거웠으며, 대체로 웃었고,
조금은 뻘쭘했던 시간을 함께 공유하였다.
필자도 처음 캐나다에 왔을때
이런 종류의 환영회 참여는 썩 내키지 않았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다 열거하자면 당신은 읽다 지루해져 버릴 것이기에 언급은 하지 않겠다.
그런 경험들은 어떻게 하면 즐겁게..
혹은 덜 뻘쭘하게 학생들이 그 자리를 즐길 수 있을까 하는 아이디어가 되었다.
이런 아이디어를 가지고 지난달 부터 신입생 환영회를 기획,
진행하게된 필자는 일단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참여시켰으며,
학원별, 각 개인의 성향을 파악, 성별로 자리를 배석하고
명찰을 나누어 주고 하는 등의 치밀함(웃음)과 신속한 OT, 대체로 유쾌했다라고
여겨지는 레크레이션을 통한 엄청난 가치의 경품지급을 통해 결속력을 강화하였다.
하지만 레크레이션시간의 유쾌했던 사진은 아쉽게도 여기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모두 그 시간을(사진을 내려놓고) 즐겼음으로..
당시의 우리 모두가 그때 행복했다면..
설령 그 결과가 이 후기를 읽는 모든이들의 보고싶은 권리를 침해했다라고 하더라도..
그래도... 쿨럭!~&%$*
이 대목에서
갑자기 그 글귀가 떠오른다..
"우리는 행복이라는 희귀한 시간을 보내며 멈추지 않는 시간을 아쉬워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