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5/2 Food Volunteer 후기 입니다 :D
2013.05.21 16:10
자체 방학인 요즘, 캐나다에서의 생활이 너무 무의미했기에, 학원으로 돌아가기 전, 의미있는 일을 하고자, 봉사활동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카페를 둘러보다가!! 제게 딱 맞는 Volunteer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Food volunteer :D 워낙에 음식 먹는 것을 좋아하고 음식을 만든 후 share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봉사활동 해야겠다고 맘을 먹었는데... 이미 신청한 지원자들은 메일을 받았고.. 난 너무나 늦게해서 걱정만 했을 뿐이고! 결국 소피아쌤께 연락드려서 담당자 연락처 받고, 오늘 아침에 담당자랑 contact한 후에 봉사활동에 참여했어요^^
(봉사활동 끝난 후, 소피아 쌤께 메일 와있었음!! 오전에 보내신건데.. 집에와서 확인T^T 선생님, 신경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D)
처음에 Food volunteer라고 해서, 불우한 이웃에게 음식을 만들고 대접한다는 취지인 줄 알았으나, Energe exhibition center(우리나라에 있는 Coex 느낌)에서 음식박람회 비슷한 걸 하고, 남은 음식 모두를 Food bank에 보내는 거였더라구요..한국에서도 해마다 몇 번씩 음식박람회를 하지만, Food bank에 보내는 지는 저도 잘 몰라요.. 단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캐네데언이 정말 Scale 다르다는 것만 알았을 뿐... 아무리 음식박람회라지만, 한국에서는 양적으로 볼 수 없었던 어마어마한 음식들이 Food donation을 위해 대기하고있었습니다.. 각 회사에서 나온 참가자들은 'Food donaton'이라는 종이를 붙이고 봉사자들은 그것은 상자에 담아 카트에 싣고 대기하고 있던 트럭이 있는 곳으로 가져다 주었지요. 봉사자들이 많아서인지, 8시 30분에 끝날 활동이, 6시 30분에 끝났답니다 :D (이 때, 담당자분께서 기념사진 찍으시고, 같이 봉사활동 했던 친구들 핸드폰으로도 사진찍었어요^^ 아쉽지만, 제 폰으로는 찍은 게 없네요^^;)
모든 일정이 끝나고, 봉사했던 몇몇 친구들과 Energe exhibition 근처 벤치에 앉아 과자를 먹으며 담소를 나눴습니다 ^^
(봉사했던 모든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었으나, 일정이 끝난 후 다들 어디론가 가버리셔서,, 저희끼리만 ...................^^;)
다들 봉사활동을 하다 만난 친구들이어서 그런지, 마음이 정말 예쁘더라구요:D (물론 몇 명은 저를 이미 알고있었습니다 하핫^^)
담에 기회가 된다면 이 친구들과 다시 한 번 봉사지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정말 그 정도로 맘예쁜 친구들이여서요:D
어쨌든, 저번달 볼룬티어도 그렇고, 요번 볼룬티어도 그렇고 또 앞으로 있을 볼룬티어도 그렇고, 소피아 선생님아니면, 이런 정보를 얻기 힘든 것 같아요T^T 항상 애써주시고 신경써주시는 소피아 선생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D 선생님 덕분에 토론토에서 또 하나의 추억이 생겼네요 :D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p.s 글재주가 없어서 후기 쓰기 좀 부끄럽네요^^; 헤헤-0-
참가업체들이 기부한 음식들!! 사실, 이것보다 훨씬 더 많았는데, 거의 끝날때쯤 찍어서.. 이사진만 있어요..
우리끼리 과자파티 :D
우리가 먹은 과자들 :D
* 음식박람회에 가면 무료로 try 해볼 수 있는 음식들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 물론 봉사자로서 갔지만, 일하다보니 배가고파...... 가판에 있는 쿠키와 초콜렛을 먹는데,
참가업체의 한 직원분께서, 과자 가지고 가라시며.. 남은 초콜렛도 다 가져가라시며...
결국 초콜렛은 같이 봉사했던 친구들 몇몇과 나눠먹고,
과자는 봉사활동 끝나고 다함께 먹으려 했으나...... 친구들이 안 보인 관계로..
저희끼리 먹었습니다.. 죄송합니다........................................T^T
다음 봉사활동때 만나면 끝나고 우리끼리 뒷풀이 합시다용-0- 크크크
그럼 다들 굳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