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6일 에 열렷던 마라톤 대회에 자원봉사 참여를 했습니다.

7월에 있었던 게이퍼레이드 행사때도 Headqauter본부에서 자원봉사자들 체크인앤아웃을 해주는 발룬티어를 했었는데

그때에는 8시간 동안 앉아서 본부안에서만 있느라 더많은 행사들을 보지 못한것이 아쉬워서 이번에는 조금더

활동적인 자봉을 찾아 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자원봉사의 역할은 마라톤 Finish Line 뒤에서 완주한 선수들에게 음료와 기념품을 준비해서 나눠 주는 역할였습니다.

저는 Volunteer shift가 새벽6시부터 오후4시 까지였는데요 이미 훨씬 그전부터 나와서 더욱 고생하고 있는

다른 봉사자들이 이미 있었습니다. 위 사진들은 새벽5시반에 발룬티어 체크인 부스와 6시에 마라톤 선수들을 위한

생수병 수천병들이 준비되고있는 사진이구요.

열시가 되자 재미있는 코스튬을 입고 마라톤을한 선수들이 결승선을 통과하기 시작했고 열두시가 되자

하프마라톤을 참가한 선수들이 결승선을 통과하기 시작했습니다. 메달을 건 선수들이 들어오는 사진과 그뒤로

세시간이 넘도록 정말 만명의 참가선수들이 들어오고 제가 물을 나누워주는 사진입니다.

완주한 선수들에게 축하한다는  정말잘했어라는 말을 수천명에게 하며 악수도하고 응원도하고 했었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는 중학생처럼 보이는 금발소년이 메달을 걸고 뛰어오며 제가 물을 주려고하자 하이파이브를

크게 외치며 달려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갔었는데 저도 완주한것처럼 신나더라구요 ㅎㅎㅎ

여튼그렇게 오후네시가 되기까지 포기하지않고 절뚝거리머 결승선을 통과한 마지막 선수가 도착하고 마지막 정리를

마친후 체크 아웃을 했는데요. 제가 온 부산에서 일년동안 여자친구와 머물다왔다는 자원봉사자와 이야기도하고

함께 체크아웃하며 이번 발룬티어를 즐겁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이전부터 모아온 발룬티어 티셔츠와 발룬티어 뱃지 목걸이, 레퍼런스들을 보니

더더욱 뿌듯하더군요!

토론토에서 공부도 일도열심히 하시는 중간중간 다양한 활동을 다양한사람들과 어우러져보시길 추천합니당~~   ^___^